P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사장인 완벽한 극알파, 키이스 나이트 피트먼. 다 가졌지만... 딱 하나, 상냥함만 없는 남자. P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유능한 비서이자 오메가인 연우. 키이스가 매번 갈아치우는 여자들을 대신 차주고...대신 맞기까지 척척해낸다. 이렇게 유능한데 뭐가 문제냐고..? "난 남자와는 절대 자지 않아. 그리고 연우는 주제 파악을 할 줄 알지." ...그런 키이스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게 문제. 어느 날 연우는 키이스가 주최한 선상파티에서 극알파들에게 둘러싸여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얻게 되지만, 키이스는 오히려 연우를 탓한다. 결국 참을 수 없게 된 연우는 퇴사를 해버리지만... “저한테 다시 오라고 하시는 겁니까?” “그럼 아니겠어? ……말해 봐, 원하는 걸 모두.” 고작 1주일만에, 키이스는 연우의 집 문을 두드린다. 원하는 건, 키이스 단 하나! 뿐인 연우의 앞날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