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왕의 외손자 김무혁.조폭들마저 두려워하는 독종들이 많다는 사채업계의 왕좌에 오를 수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 재벌들마저 고개를 숙였던 전설적인 사채왕 천태산의 외손자 김무혁. 무혁은 천씨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온갖 힘든 일만 떠맡으며 애쓰지만,외할아버지 유산을 두고 외삼촌들과 싸우다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런데 무혁은 죽지 않고 고등학생이던1990년으로 회귀해 눈을 뜬다. 회귀한 무혁은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주신 친할머니의 죽음을 막고 이전 생에서 냉정하게 끊어버린 절친들과의 우정도 지켜낸다. 그리고 외할아버지 천태산의 재산을 전부 차지하고 외삼촌들에게 처절하게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이 당시 학교에서 망나니처럼 살던 무혁이었지만 학업에 열중해 순식간에 전교1등을 차지하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강단 있는 태도로 외할아버지의 신임을 얻어 서서히 천씨 집안의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동시에 폭력조직을 장악해 배후에서 조종하고 정·재계 유력자들을 포섭해 자신의 야심과 복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