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세 호노리, 24살, 저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습니다. 그건… 선천적으로 민감한 체질이라 만지면 바로 반응해 목소리가 나와버리는 거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도드라져서, 과거 연애사는 전부 실패. 아무도 모르게 행동하고 있었지만, 엉뚱한 계기로 신경 쓰이던 후배인 케이에게 체질 들키고 만다…! ‘나를 좋아하니까 반응하는 거잖아요?’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곤란할 리가요.’ 성가신 체질도, 약한 본심도 포함해 사랑해 주는 케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은 격해져만 가고.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점점 안쪽도 끈적하게 풀려 깊숙한 곳까지 케이의 열기를 기억하기 시작하는데…. ‘호노리 씨의 처음을 파헤치는 사람이 나라는 게 정말 기뻐요.’ 연하 후배의 달콤하면서도 조금은 앙큼한 애무에 빠져드는 애타는 로맨스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