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수님이 이렇게 변태였다니! 타치바나 조교수님은 참 멋있어…. 앗, 이런! 망상했더니… 젖었어. 난 성욕이 강해서 문제라니까…. 오늘도 리모델링하는 건물 화장실에서 혼자 해야지…. "쿠스노키 사오리? 여기서 뭐 해?" 어라?! 조교수님이 왜 여기 있지? 어떡해… 들켰나 봐. "내가 원할 땐 언제든지 어디든 핥게 해 줘." 내 생각을 다 꿰뚫어 보고 있는 사람. 조교수님은 나를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조교수님은 날 어떻게 생각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