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아... 안 자고 있었어!?" "수하야, 내 손 좋아해?" 어린 시절부터 함께였던 소꿉친구 수하와 찬영. 그러나 수하의 감정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선지 오래였다. 수하는 찬영의 손에 강한 끌림을 느끼고, 성인이 되고는 그의 손으로 몰래 자위를 즐기는 상황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수하는 찬영이가 잠에 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찬영아. 미안, 미안해..." "수하야, 내 손이 좋은 거야... 아니면 내가 좋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