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원작 #배틀연애 #성직자공 #순진공 #도망공 #입덕부정공 #마피아수 #강수 #쓰레기수 #공한정저세상다정수 “신부님, 저는 네 번째 계명과 여섯 번째 계명을 함께 어겼습니다. 아버지의 장례식 후, 친구와 간음을 했습니다.” 데니스는 타락을 일삼던 예사야의 유혹에 넘어가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된다. 성직자를 목표로 하던 데니스는 죄책감을 느끼며 성직 공부를 명목 삼아 김나지움 졸업과 함께 로마로 떠난다. 그로부터 십 년 후, 데니스는 고해성사실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