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뭐든 안쪽에 들어오기만 하면 좋은가 보네요."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와 안을 휘젓는 긴 손가락 때문에 쾌감이 멈추질 않아…! 예쁜 얼굴에 고지식한 성격의 학원 강사 마리카. 주변에서 '마리카 님'이라 불리며 학생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사실은 사디스트 미남에게 농락당하고 싶은 마조히스트였다! 그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성벽을 가진 그녀는 어느 날, 친구의 부탁으로 참가한 미팅에서 만난 연하의 꽃미남에게 자신의 성벽을 들키고… "뭐가 아니죠? 이렇게 야한 소리를 내면서." 집요한 말투로 밀어붙이며 애태우듯이 애무하자 결국 마리카는 절정에 다다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