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하게 가버렸네. 하지만, 미안해… 나는 아직 너를 원하거든.’ 커다란 몸으로 꿰뚫는 듯한 격렬한 피스톤 공격! 신령님의 뜨거운 신기를 자궁에 칠하며… 이제 가앗…! 나, 지금까지 낸 적 없던 천박하고 음란한 소리를 내버렸어…!! 현대까지 아직 남아있는 마을의 규칙에 의해, 전쟁 신의 제물로 바쳐진 소녀 사키. 이대로 죽임을 당할 운명…인 줄 알았는데, 전쟁 신인 가이라는 사키를 죽이지 않겠다 말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숨어 살기로 결심한 사키였지만, 가이라의 곁에서 살기 위해서는 그의 ‘신기’를 ‘자궁’에 거두어들일 필요가 있었는데…. ‘나를 느끼도록 해.’ 남자답게 처녀를 탐하는 신령과 제물 처녀의 달콤하고 음란한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