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서 못 참겠어.” 존재감 제로인 내가 인기남인 부사장님의 어택을 받다니…!! 항상 남들에게 잊히곤 하는 조용한 나. 앞으로도 눈에 띄지 살아갈 줄 알았던 어느 날, 아버지가 맞선 자리를 마련했다…. 그리고 그곳에 나타난 건 놀랍게도 미남이라 인기가 많은 토가 부사장님?! 이건 뭔가 착오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에게서 뜻밖의 말이…. “나는 너라서 맞선을 받아들인 거야.” 그날 이후 토가 부사장님이 맹렬한 공세를 펼치는데――…. 대체 어떻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