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종인 『수인』 중 개 수인인 타로를 키우고 있는 유키야. 어릴 때 귀여워하던 타로는 어느새 성장하여 지금은 주인인 자신을 갖고 놀 정도의 미남 사용인이 되었다. 게다가 인간들 사이에서는 '수인의 짝으로 선택되면 성공과 행운이 따른다'라는 소문 탓에 타로에게 몰려드는 인간이 많아 진절머리가 날 지경! 그러나 불평을 하면서도 사실은 줄곧 타로를 좋아했던 유키야는 타로가 짝을 찾지 못하는 것에 안심하고 현재의 상태가 유지되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