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고교생·코다이는 옛날에 호감을 갖고 있던 소꿉친구·시로와 몇 년 만에 재회한다. 기뻐한 것도 잠시, 시로가 뒷세계에 살고 있는 「센티넬」이며, 자신은 가이드라는 초능력자임을 알게 된다. 발달한 오감의 대가로, 「가이드」와 육체적으로 접촉하지 않으면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는 「센티넬」. 예외가 아니었던 시로에게 섹스를 요구받은 코다이는 "다른 놈들에게 안기게 할 바에야 내가…" 시로가 원하는 만큼 몸을 포개면서 점점 부풀어 오르는 특별한 감정. 코다이는 뒷세계에서 시로를 구해내고 싶다고 강하게 원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