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레스토랑 「마카로니」에서 일하는 30대 회사원 이노우에 타마키. 일만 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 차려 보니 33살. 그런 타마키 앞에 어릴 때는 눈에 띄지 않았던 소꿉친구 후미야가 잘생긴 요리사가 되어 나타난다. 실은 후미야는 고등학교 때 타마키에게 고백했다 차인 상대. 15년 만의 재회에 동요하는데 후미야가 타마키의 회사로 이직해 오고… 집도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다. 심지어 매일 밤, 저녁을 차려주러 드나들게 되는데?! 「우리 사귀지 않을래?」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는 타마키에게 후미야가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