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내 손이 좋아?’ 레시피 사이트 ‘해피 키친’ 기획부의 카시우라 코코는 새 기획안 때문에 막다른 골목에 서있었다. 그런 그녀를 위기에서 구한 건 한 편의 카페 동영상. 화려한 손놀림으로 요리를 하는 ‘그 손’에 첫눈에 반한 그녀는 ‘cafe coeur’의 오너 겸 셰프인 쿠보야 시노부에게 취재를 의뢰하지만…. ‘난 너희를 믿지 않아.’ 그가 큰 미디어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된 코코는 유급 휴가를 내고 시노부의 가게에서 더부살이로 일하게 되는데…?! ‘자, 넌 내게… 뭐를 해줄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