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연인 유태혁이 죽는 충격적인 사고를 경험한 강한결ྵ살). 눈을 뜨니, 무슨 영문인지 10년이나 과거로 되돌아와 있었다. “나는 형의, 미래의 연인이에요!” “어른을 놀리고 싶으면 좀 더 머리를 쓰지 그래?” 하지만 28살의 유태혁은 한결이가 알던 것과는 사뭇 다른, 차갑고 상처투성이인 사람이었다. 상관하지 말라며 유태혁은 한결이를 밀어내지만…… 그럼에도 한결이는 그의 가시 돋친 마음 안으로 한 발, 또 한 발 들어가는데ㅡ.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그럼에도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이야기. ‘그 남자, 타츠유키’ ‘젤러시’ 시리즈, 베테랑 BL작가인 스칼렛 베리코 작가의 첫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