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그런 귀여운 모습 나 말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말았으면 해.」 아버지를 잃고 5형제의 장남으로 내내 일만 했던 토키는 어머니의 재혼을 계기로「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줬으면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래서 가족의 그런 바람에 답하고자 27살에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한다. 그곳에서 만난 것은 동생의 친구이자 아역 출신 배우 타카라. 스킨십이 많고 사람을 잘 챙기는 타카라와 「형」이 아니어도 괜찮은 시간을 보내는 사이 토키에게는 친구 이상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처음 해보는 사랑과 「행복 찾기」를 끌어안은 검정고시생들의 가슴 따뜻한 센티멘탈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