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시노, 널 좋아했어…." 상사에게 결혼을 제안받아 다니던 대형 은행도 그만두고 신부 수업에 전념했지만, 그에게 온 의심스러운 문자를 보고 추궁하자 집에서 바로 쫓겨난 시노. 오랜만에 찾은 본가에서도 방이 없다며 여동생이 내쫓아 밖에서 자게 되었다. 창고에서 멧돼지에게 습격당할 뻔한 인생 최악의 순간, 앞에 나타난 쇼 오빠. 예전부터 좋아했던 선배지만, 동생의 시선이 무서워 거리를 두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친근하게 대해주는 오빠와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부드럽게 시노를 뒤로 눕히는데…?! 부드러운 키스와는 달리 애무는 집요할 정도로 끈적해서 너무 기분 좋아…. 게다가 쇼 오빠의 크고 굵은 그곳…!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이대로는 쇼 오빠에게 휩쓸려 버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