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광공'의 자질을 모두 갖춘 이태범은 어느 날 비서가 가져다준 양배추 스무디를 맛보게 된다. 평소라면 에스프레소를 입에 달고 사는 태범이 호기심에 스무디를 마시자, 만성 위통에 시달리던 그의 위가 편안해짐을 느끼고....! 이 신묘한 음료를 파는 카페로 찾아간 태범은 아방한 카페 알바생 강하진과 만나게 된다. 언제나 밝은 웃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하진은 태범과 계속 엮이게 되면서 그를 계속 챙기게 된다. 정반대의 사고방식, 생활습관을 가진 둘은 알게모르게 썸(?)을 타게 되고, 항상 광공st 말투로 할 말만 짧게 하는 태범에게 점점 끌리는 하진은 주변 사람들에게 연애 상담해보지만 뜻하지 않게 점점 오해를 사게 되는데... 만성피로위염피폐집착공 x 햇살수인갈색갱얼쥐수 , 돌문어 작가님의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