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를 좋아했구나.” 6살 연상의 소꿉친구 마코토를 10년 동안 짝사랑 중인 이타루. 마코토의 결혼을 계기로 한 번은 포기하려 했으나,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이혼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다시 타오른다. “그럼 나와 사귀어 볼래?” 자연스럽게 그의 집에 놀러 가 농담인 척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취한 마코토에게서 예상치 못하게 OK 라는 대답을 듣는데――?! 이 사랑만큼은 절대 놓을 수 없어. 이혼남 회사원×일편단심 소꿉친구의 어른스러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