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 가득한 공작 찾기 챌린지!] 사교계의 중심이자 유행을 선도하던 엘리아. 엘리아는 친구의 부탁으로 집 나간 윈슬턴 공작을 찾으러 떠난다. '부탁인데, 제발 우리 형 좀 찾아와 줘.' 윈슬턴 공작의 영지. 아름다운 항구도시 샤를스톤. 하지만 도도한 도시여자인 엘리아에게는 그저 시골 촌구석이다. 공작을 데리고 가겠노라 호언장담 했던 엘리아 앞에 크나큰 난관이 닥치는데.. "각하께서는 어디 계신가요?" "그게......공작각하께서는 모습을 보이신 적이 없습니다.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시는지도 알 수 없고요." "그 말씀은 그냥 제가 찾아야 한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괴팍한 마법사 같으니라고! 3일이 지나도 찾을 수 없는 윈슬턴 공작. 예감이 좋지 않아......저택을 폭파시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숨은 공작 찾기에 한 줄기 빛이 있었으니...... "귀여운 꼬맹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