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삼합회' 대동그룹 회장 권수찬, 특수부 부장검사 유석호, 국회의원 김남훈 이 세 사람은 어릴 적부터 늘 함께였던 죽마고우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간 이 세 친구는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함께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수찬의 대동그룹이 대형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세 사람의 긴밀한 커넥션은 위기에 처한다. 급기야 사건의 중심인 수찬은 검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도피를 하고... 한편 수찬과 오랜 원수 관계이자 라이벌 조직의 보스 오정만은 수찬을 위기에 처한 틈을 놓치지 않고 수찬을 제거하기 위해 은밀히 히트맨들을 고용해 중국에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