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사고 후 눈을 뜨니, 즐겨읽던 웹소설 세계에서 눈을 떴다. 그것도 원작 주인공들이 태어나기 전, 부모님 세대에! 앞으로 연달아 닥칠 불행을 막기 위해, 여주인공을 임신한 언니의 납치부터 막으려고 했는데 대신 납치당해버렸다?! 납치 당한 것도 서러운데, 몸은 마력에 버티질 못해 개복치 신세가 됐다. 그런데... 날 납치한 황제의 곁에만 있으면 몸이 멀쩡해지네! 그래! 악녀와 결혼해, 아들에게서 죽임을 당할 저 남자도 살리고 마력에 취약한 나도 살 방법은...우리 둘이 결혼하는 것 뿐! "아버님 결혼해주세요" "공주. 난 결혼도 안했고, 아이도 없는데 아버님이라니..." 스윗한 철벽남 황제를 향한 '청혼 프로젝트'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연담 X 다온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