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아, 네가 원하는 건 내가 뭐든 다 이뤄줄게. 전 세계 자산 순위 1위에 빛나는 이탈리아의 베일스 가문의 외동딸이자 유력 상속자이자, 특수 요원을 양성하는 데스 캠프의 수석 졸업자인 실비아. 실비아는 우연히 어렸을 때 헤어져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쌍둥이기에 그런 것일까? 실비아는 동생, 조수영에게 알 수 없는 애정과 그리움이 흘러넘치는데... 난 내 동생이 그런 꼴 당하는 거 절대 못 봐. 수영이는 그런 취급을 당할 애가 아니란 걸 모두에게 똑똑히 알려주겠어! 무명에 신인이었던 동생이 연예계에서 텃세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실비아는 동생을 만나러 한국으로 떠난다. 그런데... 실비아, 네 동생이... 울루와뜨 절벽에서 떨어져 실종됐대! 결국 자살로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한국으로 가는 도중 알게 된 충격적인 이야기에 실비아는 시체라도 찾으려 애를 쓰지만 결국 수영이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실비아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