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한 성격의 유부녀 세화와 앙큼하고 유혹적인 불륜녀 수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여자의 몸이 뒤바뀌었다?!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처럼 사는 세화는 결국 남편의 무시와 무관심으로 자살시도를 하게 된다. 다행히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남편과 한 여자와의 경악스러운 불륜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큰 충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의식을 차렸을 때 도무지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