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대국 슈르트와 라이오니아의 영토 분쟁은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전장의 승패를 가르는 강력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워로드]라고 하는 자들이었다. 워로드였던 주인공 로벨의 아버지 로드릭의 배신으로 라이오니아의 패색이 짙어졌고, 로벨은 매국노의 아들로 낙인 찍혀 어머니와 함께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국가의 감시와 규제 속에서 희망 없이 살아가던 로벨의 앞에 그가 숭배하던 영웅, 파이브의 수장 피닉스 레온이 나타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데, 그것은 바로 무법지대에 위치한 범죄자들의 집합소와 같은 어비스 학원에 입학하는 것. 어비스 학원에 입학한 로벨에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가 증오했던 아버지에 대한 진실도 차츰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