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악한 외모로 주민들이 무서워한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살던 집에서 내쫓겨 갈 곳이 없던 박태주와 자신의 집 청소를 해줄 룸메가 필요로 했던 주하진은 함께 동거를 하게 되는데, 서로 맞지 않는 성격. 맞지 않는 생활 패턴. 밤일까지 방음 되지 않는 벽. 그리고, 시도때도 가리지 않고 집에서 섹스를 해대는 집주인 주하진 그로 인해, 일거수일투족 스트레스 받는 박태주와 섹스가 없으면 못 사는 주하진의 좌충우돌 룸메이트 생활. 과연 이 둘은 트러블 없이 동거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