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터로 일하던 작가 지망생 버니 로즈는 완벽한 부자 남자 이안 밴틀리를 만나 동거 n년차. 버니는 이안과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고 싶지만 아이를 바라는 이안은 버니의 철없는 행동에 불만이 쌓이고, 백수인 버니는 자신이 일로 성공해야 이안이 인정해 줄 거라는 생각에 빠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벌어진다. 한편 버니의 전 여자친구 리사는 버니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주는 든든한 절친이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 문제는 잘 풀지 못한다. 그런 버니에게 자신을 알아주는 대학동기가, 리사에게는 비밀이 있어 보이는 번듯한 남자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