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업데이트, 10화 연재 후 1회 정기 휴재] 어린 시절 추억에 미화되어 감춰졌던 호텔 파루스의 진정한 모습이 지금 밝혀진다!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다니엘은 오랫동안 왕래가 없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과 함께 외딴 해변가에 위치한 낡은 호텔을 물려받게 된다. 호텔을 처분할 생각으로 호텔 ‘파루스’를 찾아간 다니엘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호텔에서의 행복했던 한 때를 떠올리며 결국 적자투성이인 호텔을 계속 운영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다니엘이 호텔의 안정화를 위해 애를 쓰면 쓸수록 호텔에서 유령이 돌아다닌다는 등의 괴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단정한 태도라 판단했던 직원들의 모습에 숨겨진 이면이 보이기 시작한다. 호텔 파루스 ⓒ빙고/학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