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기억을 통해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SF 범죄스릴러 근미래, '국립뇌과학연구원'이라는 가상의 조직이 설립되고 <타인의 기억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원 내의 '기억분석수사연구팀'은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여러 미제사건들을 의뢰받게 되고 목격자의 기억 속 정보를 통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 공감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서나하’는 연구원의 기억 모니터링 요원으로 새롭게 발탁되고 거기서 또 다른 주인공이자 요원인 자폐 스펙트럼 환자 ‘김기빈’을 만난다. ‘서나하’와 ‘김기빈’. 2명의 주인공은 목격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기억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 사건 당시의 기억들을 재구성하고 단서를 찾아내며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