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아포리늄'이라는 대체에너지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이것은 의약품, 첨단소재, 에너지산업과 마약에 이르게까지 금보다 비싼 소재로 모든 곳에서 쓰이게 된다. 그러나 아포리늄을 탈취하고 심각한 범죄를 일으키는 카르텔이 득세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정치, 경제, 사법, 경찰 조직에까지 부정과 부패가 일어났다. 이후, 세계적인 대기업 스카이케스톤사는 카르텔 범죄에 대해 범죄용의자를 현장에서 즉결 재판하는 '아이티에스(I.T.S : Instant Trial System)' 시스템을 지닌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를 정부에 제안하였고, 정부는 그 시스템을 채용한다. 정직 처분을 받은 형사 '서우진'은 카르텔 조직에 잠입해 단독으로 조사를 하던 중, 검거 작전을 하던 동료 수사관이 위기에 몰리자 정체를 드러내고 구해준다. 하지만 그 덕분에 우진은 오히려 작전을 망친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는 상황에 처한다. 그런 우진에게 상부는